인천시 강화전쟁박물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조선시대 활’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조선시대 다양한 활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활 문화를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조선시대 대표적인 활인 각궁(角弓·사진)은 대나무에 물소 뿔 등 다양한 재료를 붙여 만들어 활채의 탄력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무기로써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정교한 공예술까지 엿볼 수 있다.
또한 각궁의 제작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손질된 재료 및 장인이 쓰는 제작도구들도 전시된다. 장인의 손에서 1년 이상 걸리는 각궁의 제작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