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연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은 관절염,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에 노출된 주민 가운데 만 55세 이상 74세 이전 여성 45명을 대상으로 한다.
3일부터 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주2회(화·목요일) 12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건강기초검사와 건강생활실천(영양·비만·절주) 관련 교육을 병행하는 등 1:1맞춤형 통합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참여 대상을 건강걷기동아리와 연계해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생활실천정신을 높이고 있다.
의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한 일상생활 안에서 풍요로운 노후를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