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신입·경력 사원 700여명을 선발한다.
3일 KAI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
또한 KF-X(한국형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명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가항목 구체화 및 평가점수 세분화 등 보다 강화된 서류 ‧ 면접전형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KAI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인성 및 실무)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초에 발표한다. 개발경력직은 지난 3월부터 2주 간격으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