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쌀 과잉문제 해소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1000㎡이상 재배할 경우 작목별로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위군의 재배 목표는 151ha이며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군은 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일 군청에서 군 및 농협 관계관,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 자발적 논 타작물 지원사업 농가와 마늘, 양파 재배 농가, 쌀 전업농 등 농업인 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 농정과 관계자는 “지역의 쌀 적정생산을 통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보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