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은 올해 정보통신의 날인 22일 태어난 신생아에게 ‘나만의 우표’를 선물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우정청은 이번 ‘나만의 우표’ 선물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우체국의 미래 고객이 될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배경을 밝혔다.
‘나만의 우표’는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디자인으로 제작해주는 ‘맞춤형 우표’로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넣어 간직하거나 기업 로고를 넣어 홍보하는 데 활용, 편지를 보낼 때 실제 우표처럼 쓸 수 있다.
22일 태어난 신생아의 부모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메일(busan1234@epost.kr)로 보내면 원하는 사진을 담은 나만의 우표(액자 포함, 1만9000원 상당)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산우정청은 5월 초까지 각 가정 또는 병원으로 무료 배송해 줄 계획이다.
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은 “정보통신의 날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에게 작지만 뜻 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명 탄생의 소중한 순간을 ‘나만의 우표’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