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최근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후원하는 베트남 의료진 팸투어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신규시장 의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3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VITM Hanoi 2018 박람회에 방문한 영향력 있는 의료관광 관계자를 선발해 팸투어 5박 6일, 의료참관 11일 등 16박 17일동안 진행한다.
팸투어에는 대동병원을 비롯한 해운대백병원,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고운세상김종현성형외과, 라인업 치과 등 부산지역 8개 의료기관과 고려의료관광개발 1개의 유업체가 참여했다.
하노이대학교, 비에트뒤크병원, 호치민병원, 바딘병원 소속 의료진 4명과 S&K Co 유업체 1명으로 이뤄진 베트남 팸투어단은 대동병원 소개 및 간담회와 재활치료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영상의학과, 치과 등을 방문했으며, 오는 25일 박경환 병원장이 집도하는 외과 수술 참관이 예정돼 있다.
박경환 병원장은 "최근 부산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의료산업적인면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팸투어, 나눔의료, 의사연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자 유치와 한국 의료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