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파트 베란다서 훈련용 포탄 발견

구미 아파트 베란다서 훈련용 포탄 발견

기사승인 2018-04-30 13:38:52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공군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30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께 이 아파트에 이사온 이모(38)씨가 베란다를 청소하던 중 서랍장에서 포탄 1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은 길이 60㎝, 무게 11.3㎏로 뇌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포탄을 육군 탄약창으로 넘겼으며, 경찰은 아파트 전 주인을 상대로 포탄 보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미=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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