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가정의 달 맞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 개최

SBA, 가정의 달 맞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18-04-30 14:49:02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애니메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2018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으로, 축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남산 재미지구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매년 남산과 명동일대에서 캐릭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은 국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페스티벌은 7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년보다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국산 토종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면서 어린이날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캐릭터와 친구가 돼 테마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BA 측은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안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먼저 캐릭터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장재호 마술쇼 ▲타악그룹 붐붐∙아작의 공연 ▲버블마술쇼 ▲성우더빙쇼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배지 만들기 ▲색칠놀이 ▲엽서∙우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클레이 캐릭터 만들기 ▲봉제인형 만들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게임 프로그램으로는 ▲보드게임 Zone ▲배드민턴 놀이 ▲VR체험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캐릭터 마을지도 깃발 전시와 캐릭터 마을을 직접 운전하는 토너먼트 게임 ▲캐릭터 미니 운동회 전통놀이인 땅따먹기를 캐릭터와 연계해 기획한 ▲캐릭터 별땅 뒤집기 프로그램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서는 해당 페스티벌과 동시에 ‘2018 Craft Week: 공예주간 축제’와 ‘서울 남산 재미랑 공방길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도자기 즉석채색 ▲아트토이 창작 ▲문화 색칠하기 놀이 ▲캔버스 그리기 및 만화 만들기 ▲블록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뽀통령으로 유명한 ‘뽀로로’를 비롯해 ‘로보카폴리’의 대표 캐릭터 4종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자두’, ‘코코몽’, ‘좀비덤’, ‘보토스’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매년 5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준비하는 캐릭터 축제는 지난 7년 간 가정의 달,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해왔다”며 “올해 역시 다양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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