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오승환, 위기상황서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팀은 3연승

토론토 오승환, 위기상황서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팀은 3연승

기사승인 2018-05-02 13:54:56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삼자범퇴를 이끌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회 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오승환은 토론토가 3대2로 앞서던 6회 말,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에디 로사리오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하자 급하게 투입됐다. 그는 첫 타자 미치 가버를 삼진으로 돌려보낸 뒤 로건 모리슨을 땅볼 처리했다. 이어 에이르 아드리안자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임무를 마쳤다. 이날 활약으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38에서 2.19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다. 이들은 8회 초 케빈 필라의 희생플라이로 4대4 동점 상황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초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내야 안타에 힘입어 7대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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