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조직문화와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새로운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을 위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의 비전달성을 위해 경영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경영혁신에 중점을 두고 조직, 인사, 평가, 예산, 업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와 경영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처장과 팀장이 참여한 실무위원회에서 경영혁신 분야와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준비해왔다.
이어 경영진과 직원대표, 경영자문단이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에서 혁신과제를 확정해 오는 24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영혁신 방안을 선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혁신과제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전체 임직원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경영혁신과제를 선별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공사 경쟁력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창립기념일인 오는 24일 공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영문사명 ‘IMCD’를 공식 발표한다. IMCD는 Incheon Metropolitan City Development Corporation의 약칭이다.
IMCD는 도시공간 재창조 미션을 담은 I’m a City Designer,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의 비전을 담은 I’m a City Developer, 개념설계를 담은 I’m a Concept Designer 등 세 가지 중의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0일 남동구청에서 ‘리더의 옥편’ 저자 김성곤 교수를 초빙해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초청 독서특강을 개최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