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엑셀시어가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3 연패를 달성했다.
뉴욕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에서 LA 발리언트와 보스턴 업라이징을 차례대로 꺾고 왕좌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발리언트를 3대0으로 완파한 뉴욕은 보스턴과의 결승에서도 3승1무로 승리,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77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스테이지1 준우승 이후 연이은 우승으로 누적 상금 총 22만 5천 달러(2억 4230만 원)도 확보했다.
정규 시즌 동안 보스턴에게만 패배를 헌납, 스테이지3를 2위(9승1패)로 마무리한 바 있는 뉴욕이었다. 그러나 타이틀 매치의 터줏대감답게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상대를 압도함과 동시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제 오버워치 리그 팀들은 오는 17일 시작될 스테이지4 개막 일정 전까지 짧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 재개 후에는 오는 6월18일 펼쳐질 스테이지4 파이널 매치까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여정에 돌입한다.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은 스테이지4까지의 누적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각 디비전의 1위 팀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디비전과 관계없이 차상위 4개 팀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은 오는 7월12일 시작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