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벨리움이 오버워치 리그 출신 탱커 ‘엔비’ 이강재를 영입했다.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메타 벨리움은 7일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강재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 이로써 메타 벨리움은 ‘리오’ 오승표, ‘훈’ 최재훈으로만 짜여있던 탱커진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이강재로서는 약 1년 동안의 타지 생활을 마치고 한국 무대로 복귀하는 셈이다. 한국 라이노스 게이밍 윙스에서 데뷔한 이강재는 지난해 6월 북미 연고의 임모탈스(現 LA 발리언트)로 이적해 오버워치 리그의 문턱을 밟았으나, 지난 4월 팀에서 나왔다.
메타 벨리움은 2018 오버워치 리그 콘텐더스 코리아 시즌1에서 4강에 오른 신흥강호다. 지난달 22일 열린 대회 4강전서 O2 아디언트에 1대3으로 패해 결승행 티켓을 아쉽게 내어준 바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