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 개막 13일만에 41만명 돌파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 개막 13일만에 41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8-05-10 14:09:41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이 개막 13일 만에 41만 명을 돌파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27일 개막한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 13일 만인 9일까지 방문객이 4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꽃박람회는 다채롭고 풍성한 야외 테마정원과 화훼 예술작품, 세계 각국의 꽃이 전시된 실내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의 찬사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전통공연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임·마술 등 거리 퍼포먼스, 퍼레이드, 플라이보드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이벤트도 펼쳐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활발한 화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과 2500만 달러의 화훼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13일 오후 6시부터 꽃박람회장 내 신한류 무대에서 폐막식을 개최한다.

폐막식에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꽃과 평화를 주제로 한 페인터즈 히어로의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신유, 설하윤, 한가빈, 비타민엔젤 등 대중가수의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일 폐장 후 시든 꽃을 보식하고 교체하는 등 폐막일까지 최상의 전시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3일까지 개최되는 환상적인 꽃 축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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