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경선서 조광한 승리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경선서 조광한 승리

기사승인 2018-05-13 09:53:57


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0~11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 72%, 일반시민 69%, 합계 70.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6.1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조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의 예비 후보로 함께 경쟁해온 박유희 구동수 서동완 김창희 후보와 특히 함께 끝까지 함께 경쟁했던 최현덕 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민주당의 깃발아래 원팀으로 남양주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오늘의 경선 승리는 민주당의 후보로서 자격을 얻었을 뿐”이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문재인 정부에 힘을 보태고 남양주를 새롭게 발전시키라는 남양주 시민의 명령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16년간 빼앗겼던 남양주의 민주정권을 되찾기 위해 우선적으로 민주당 갑, 을, 병 지역위원회의 통합을 이루어내고, 조광한 캠프는 하부조직으로 봉사한다는 겸허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선거 방향을 밝혔다.

조 후보는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노무현정부 홍보기획비서관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남양주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예창근, 바른미래당 이인희 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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