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챔피언십] 더플레이_조커, 너겟 1팀 꺾고 3위 입상 ‘유종의 미’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더플레이_조커, 너겟 1팀 꺾고 3위 입상 ‘유종의 미’

기사승인 2018-05-13 15:07:28

더플레이_조커가 신명수의 활약에 힘입어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시즌2 3위에 올랐다.

더플레이_조커는 13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시즌2 3·4위전에서 너겟]오카게1팀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3위에 입상한 이들은 상금 600만 원을 획득했다. 4위를 차지한 너겟]오카게1팀은 상금 300만 원을 가져갔다.

첫 세트는 신명수를 선봉장으로 내세운 더플레이_조커가 가져갔다. 아리사(엘프)를 내세운 신명수는 요정을 활용한 물량공세로 서서히 필드를 장악했고, 이윽고 유리아스(뱀파이어)를 활용한 너겟]오카게1팀의 ‘베라’를 제압했다. 

신명수는 다음 세트까지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루나(네크로멘서)를 선택한 신명수는 과감한 필드전을 펼쳐 에리카(로얄)를 고른 김상우를 쓰러트렸다. ‘명계의 전사 카무라’를 활용한 플레이가 주효했다.

너겟]오카게1팀은 2픽 방식으로 진행된 3세트를 접수하며 한숨 돌렸다. 치밀한 사전 덱 선정 작업 끝에 ‘김너겟’은 에리스(비숍)를, 더플레이_조커의 ‘이퀘스터’는 유리아스(뱀파이어)를 선택했다. 그 결과 무리수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일관한 ‘김너겟’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어지는 4세트에서 신명수가 다시 한번 ‘베라’를 제압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자벨(위치) 미러전으로 펼쳐진 해당 세트에서 신명수는 초반 필드전을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침착하게 위기를 넘긴 뒤 ‘키마이라’ ‘차원 초월’ 등을 연계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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