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대한심장학회의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의 대국민 홍보행사인 색동리본캠페인이 부산서 열려 대사증후군의 예방·치료방법을 제시했다.
17일 오후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 암센터 회의실에서 심장내과 조경임 교수가 환자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증후군과 운동처방’을 주제로 대사증후군과 심장, 운동, 체지방, 근력 등의 상관관계에 대한 무료강좌를 했다.
전 국민 3명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적극 알리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국민보건의 숙원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심장, 내분비 내과 의사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행분석과 체지방 측정 등을 했으며, 조 교수는 지방을 연소시키고 신경과 근육이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마그네슘을 많이 함유한 바나나, 견과류, 곡물류, 무화과, 각종 씨, 짙은 녹색야채 등을 소개했다.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규칙적인 운동과 염분·탄수화물·지방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리디자인, 피트니스코리아와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기기 개발과 운동처방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도 함께 진행 됐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