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종근당 성인용 ‘프리베나 13주’ 국내 공동 프로모션 체결

한국화이자제약·종근당 성인용 ‘프리베나 13주’ 국내 공동 프로모션 체결

기사승인 2018-05-21 11:14:29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18일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 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양사는 프리베나 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범위를 공동 마케팅과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 13주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종근당은 프리베나 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국내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폐렴을 비롯한 폐렴구균 질환의 질병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성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이자제약 측은 “프리베나 13주는 글로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 1위(2017년 4QMAT Global IMS 판매량 기준) 제품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인과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접종 1위(2017년 4QMAT Korea IMS 판매량 기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베나 13주는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춰온 종근당과 프리베나 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 명성을 공고히 하고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 5개월 간의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성인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베나 13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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