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우즈베키스탄에 경제사절단을 보내 48건 12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포천시 경제사절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 비즈니스 포럼과 기업 간 상담(B2B), 생산 분야별 기업현장 방문 등 기업 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경제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이익창출을 위해 포천시와 페르가나주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건축자재 방화문을 생산하는 이레엔엘피스(대표 황인찬)와 캔디를 생산하는 후니콘(대표 이병훈), 욕실장을 생산하는 비엠리빙코리아(대표 이애경), 자동차부품 와이퍼블레이드를 생산하는 ㈜알파히트플랫폼 (대표 조육형), 화장품을 생산하는 이지산업(대표 이장호)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니콘 이병훈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기업이 초청장을 보내기로 해 초청장을 받으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합작공장을 짓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 10월 준불연재를 생산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우즈베키스탄 건설부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수출입 교역에 뛰어들었다.
포천 경제인들은 지난 1월말 우즈베키스탄 방문과 3월 우즈베키스탄 고위인사의 포천시 방문, 4월 포천 기업인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 파견 등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