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질병관리본부 유전자치료 신고 확인

대동병원, 질병관리본부 유전자치료 신고 확인

기사승인 2018-05-23 13:59:44

부산 대동병원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유전자치료 신고 확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유전자치료는 항염작용을 나타내는 성장인자 유전자(TGF-베타1)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 세포치료제를 무릎 관절강에 직접 주사하는 비수술치료법으로 절개 및 마취가 불필요하고 짧은 치료 및 회복기간이 장점이다.

이같은 유전자치료는 치료 특성상 사후관리 및 감염시스템 등이 갖춰진 의료기관에서 시행이 가능하므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유전자 치료 기관으로 신고 확인을 받아야 한다.

박경환 병원장은 “인공관절 등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 및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유전자 치료는 희소식이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 및 무균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고령화 시대에 많이 발생하는 관절,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형외과 서진혁, 김도훈 전문의를 보강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