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가 K-Move스쿨 5개 과정에 100명의 학생이 선정되면서 참가학생 개인별 맞춤 교육 후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추진한다.
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8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에 5개 과정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과정은 모두 5개 과정 100명으로 미국 패션스페셜리스 양성과정(20), 미국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20),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20), 미국 IT엔지니어 양성과정(20), 베트남 비즈니스중간관리자 양성과정(20)이다.
창의인재육성처에서는 전공별로 설명회를 열어 K-Move스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7월부터 시작해 8~9개월 동안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어학·필수·소양교육을 실시한 뒤 미국, 베트남의 현지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시험응시료, 비자수속비(일부)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동서대는 K-Move스쿨을 통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340명을 교육시켜 해외에 보내 글로벌 무대에서 실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취업기업으로는 Forever21(미국), The Korea Times(미국), H-Mart(미국), FNS(미국), 두산중공업(베트남), 포스코(베트남), 화승(베트남), 창신INC(베트남), 라쿠텐(일본) 등이다.
또 지난 10여년간 해외취업에 큰 실적을 쌓은 공로로 2016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