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비스디자이너, 디자인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18 양평군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국민디자인’은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 이라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해 '국민의 입장' 에서, '국민' 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선ㆍ발전시켜 나가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최근 행정서비스 개선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책 개선 기법의 하나다.
이날 군은 기획예산담당관과 평생학습과와의 협업을 통해, 국민(전문가, 수혜고객) ․ 서비스디자이너 ․ 디자인 전문가 ․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국민디자인단을 출범했다.
양평군 국민디자인단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습 커뮤니티 장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간 세대간 갈등과 평생교육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양평 구석구석!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여행’이라는 과제를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최문환 부군수는 “주민의 눈 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수요자의 잠재된 욕구를 발견해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은 행정의 정책개발 방식에 있어 새로운 시도”라며 “양평군의 발전과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의 선봉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