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8 안동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안동시, 2018 안동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기사승인 2018-06-01 16:15:30

경북 안동시의 6월의 축제인 ‘2018 안동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1일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8 안동마라톤대회’에 총 참가인원이 6682명으로 최다 참가신청을 기록했다.

지난 2월23일부터 5월27일까지 총 94일간 홍보활동을 통해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안동지역에는 4717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은 지난해보다 581명이 늘어난 1965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안동댐 상층부를 통과하는 Full코스가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을 받으면서 신설돼 안동마라톤대회 인기가 점차 늘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 비교적 알려지지 않는 어려운 코스로 손꼽히면서 마라톤 마니아층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매스컴에서 화제가 되는 10㎞ 부분에 최연소 참가자로 대구남구육상연맹의 김성군(6) 군이 완주를 목표로 달린다.

또 영천마라톤클럽 류대현(60) 씨, 햇사레마라톤클럽 정선용(58) 씨는 Full코스 100회 완주기록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과 어우러진 안동마라톤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마케팅은 물론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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