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학생이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부산·경남지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본선대회 기회가 주어졌으며, 금상 외 동상 1팀, 장려상 4팀이 수상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예비광고인들의 광고계 등용문 ‘2018 KOSAC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한국광고총연합회 (KFAA)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의 산학협동 공모전으로 수업연계를 통해 연간 약 1800명이 넘는 전국 대학생들과 지도교수가 참가하는 광고산업 최대의 공모전이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PR실학회, 한국OOH광고학회 후원으로 개최,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예선을 실시하고 지역예선 금, 은상 수상자 12팀은 전국본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8 KOSAC 대회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및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전략을 발표하는 것이다.
광고에 관심이 있는 예비광고인들이 3개월 동안 준비한 캠페인을 각자의 주제에 맞춰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자랑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현업에 종사하는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지난달 30일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 소향아트홀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OSAC 지역예선이 진행돼 부산경남지역에서는 7개 대학, 19학과가 출품, 서류심사를 통과한 3개 대학이 지역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비효과팀은 야외 행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해결을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인식개선 및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해 아이디어, 솔루션, 프레젠테이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고르게 획득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경남지역 대표로 참가 하게된 동서대 광고PR전공 학생들의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