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위기지원 분야 정부추경 9억 확보

부산시, 고용위기지원 분야 정부추경 9억 확보

기사승인 2018-06-12 10:47:26

부산시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일자리사업 추가지원을 위한 정부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으로 어려운 지역 고용상황 개선과 고용위기 극복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 정부 추경예산에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6개월 연장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5개 권역(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전북)에 지역일자리 사업 추가 지원을 위한 정부추경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어려운 지역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 부산의 대표적 일자리창출 전문기관인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산관광컨벤션포럼,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세부사업은 고용악화업종 및 영세사업장 일자리 안정지원 프로젝트와 부산 유망업종 일자리창출을 위한 전문교육 지원, 저숙련 신중년 근로자의 일자리 맞춤형 교육 및 취업연계, MICE 산업육성 및 고용환경 변화를 통한 고용안정화 지원,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 코딩을 활용한 lOT 강사양성 등이다.

이준승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일자리 추경을 통한 일자리사업 추진은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의 경제 위기상황을 최소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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