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Drone)이 영상 촬영, 수색, 산불감시 등 활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드론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으로 ‘드론 전문가’가 인기를 얻고있다.

이에 지난해 국내 최초로 드론 관련 전문가 양성 실업자 교육으로 다양한 분야에 취업을 연계했던 부산평생교육원이 직장인을 위한 ‘드론 조종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평생교육원은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에 교육 수료생들이 참여해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할 만큼 드론 교육에 있어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드론 조종사 자격증 과정’은 지난 3월 모집했던 ‘IoT융합(드론)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직장인들의 교육 신청 수요가 많았던 점을 적극 고려해 직장인 과정으로 개설했다.

드론 조종사 자격증 필기과정은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항공기상 기초, 비행장치 구조, 비행 기초원리 및 조작 등을 배운다.

교육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대학생들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30만원(필기 교재 및 문제집)이다.

이와 함께 실기과정도 상시 운영, 비행 기초부터 다양한 조작을 배우는 실기 과정은 주중반, 주말반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250만원(시뮬레이션, 실기 및 구술평가, 기체)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www.gogocom.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63-86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가 공인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학과시험)과 2차 실기․구술시험을 치르며, 실기 시험의 경우 드론 비행경력 20시간 이상이 필수 요건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