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2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팀은 7연패애 빠졌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출루로 지난달 14일부터 29경기 연속으로 빠짐 없이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타율은 259타수 71안타, 0.271로 소폭 내려갔다.
택사스는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5-0으로 앞서갔으나 2회 초 6실점으로 역전당한 뒤 3점을 추가로 주며 5-9로 패했다. 27승 44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아쉽게 홈을 밟진 못했다.
추신수는 5, 7회에 연달아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날 타석 일정을 마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