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419대 추가 보급

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419대 추가 보급

기사승인 2018-06-18 15:00:26

경북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를 600대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추경예산으로 국비 6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에 지방비 28억 원을 추가 편성해 당초 계획 대비 70% 증가한 1019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보급하는 419대중 396대는 민간에 보급할 예정으로 포항이 145대로 가장 많고 구미 96대, 경주 56대, 성주 30대 순이다.

도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국비 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완속충전기도 당초 370기에서 236기 늘어난 606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국비에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결정되는데, 국비는 배터리용량 및 주행거리 등 차량성능에 따라 최대 1200만 원이 지원된다.

도비와 시․군비는 600만원(울릉군 900만원)이 지원된다.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시·군별 공고 및 접수현황은 환경부 충전소 누리집(ev.or.kr)과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차량의 지속적인 보급 확대를 통해 도내 대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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