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10대 마지막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 10대 마지막 임시회 개회

기사승인 2018-06-18 15:22:42

경북도의회가 내달 구성될 제11대 의회를 앞두고 마지막 임시회를 연다.

18일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9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10대 마지막 회기인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는 ‘경상북도 대표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의회는 회기 첫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또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26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직무대리는 “제10대 의회는 사상 처음으로 경북도 산하기관 인사검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수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지난 4년간 총 883건의 안건을 처리해 이중 의원발의 조례가 289건으로 제9대 의회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자평했다.

또 “미래 먹거리 창출, 인구감소 대응, 도민안전 구현, 지방분권 실현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상존하고, 남북 간, 북미 간 정상회담, 국제무역장벽 등 큰 변화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제11대 도의회에서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키도 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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