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 동두천 커뮤니티센터 개관과 함께 ‘캠프보산 카니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거 미2사단 주둔 시 지역주민들과 미군들이 함께 어울리던 카니발을 특화 발전시켜 인접한 동두천외국인관광특구와 함께 ‘캠프 보산’이라는 브랜드로 보산동 관광 문화특구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카니발에는 다양한 놀이, 먹거리와 함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시작과 함께 개관하는 동두천 커뮤니티센터는 보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4층의 건물로 문화와 교육, 공동체 육성 등 주민참여형 원도심 재생을 위한 지역 중심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센터 옆에는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야외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문을 연 두드림뮤직센터 상설공연장에서는 유명가수와 청년밴드 공연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캠프보산이라는 홍보마케팅용 상권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