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인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22일까지 이어진다(사진).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15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해외코스트가드와 조선기자재 관련 9개국 해외바이어, 해경 장비구매담당자, 조선소 구매담당자가 바이어로 참가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공동관과 한국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공동관은 올해 처음으로 설치됐다.

한국해양경찰학회와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는 이날 개최됐으며 제3회 국제수상안전심포지엄은 19~23일,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국제컨퍼런스 21일, 해양환경안전학회-국립공원연구원 공동 국제학술발표회 21~22일, 해양경찰 기능별 워크숍 20~23일 등 학술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박안전·드론조정·단정 VR체험과 매듭묶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해양안전 골든벨도 개최돼 우수 학생들에게 해양경찰청장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침체된 조선업계에 활력을 주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이 인천 지역특화 전시회를 넘어 대표적인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