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과장, 한강어촌계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 앞 한강에 참게 치어 33만7000 여마리를 방류했다(사진).
이번에 방류된 치어는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한 것으로 1~2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지역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7~8월 중 조피볼락, 황복 등을 추가로 방류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성 있고 우수한 어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고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참게 방류가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