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필드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에릭센이 속한 덴마크는 21일(한국시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호주와 대결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에릭센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니콜라 외르겐센이 넘겨준 패스를 왼발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덴마크는 전반 38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의해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덴마크는 승점 4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