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홍보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구독자와 함께 동래파전 체험, 다이아몬드베이, 민락수변공원 치맥, 황령산 야경을 홍보하는 원데이투어를 한다.
부산시는 비영리단체 ‘부산사랑,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3일 일본 각 도시에서 모이는 ‘부산사랑 팬’들과 함께 ‘원데이 부산투어’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사랑’이 제작하는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구독자도 일본에서 28명 참가해 부산관광고등학교에서의 동래파전 요리체험과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체험, 오륙도 스카이워크, 민락수변공원에서의 치맥, 황령산 야경 감상 등 독특한 부산의 관광자원을 돌아본다.
시는 이번 ‘원데이 부산투어’ 전 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부산만의 매력을 영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와보이소부산’은 비영리단체 부산사랑이 매주 금요일 제작, 게재하는 영상으로 주로 부산의 맛집과 부산의 관광명소, 축제 등 부산거주 일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홍보. 지난해 연말 구독자수 700명에서 현재 약 1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는 부산사랑의 곤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시와 함께 한우고기 맛집 영상 게재 후 폭발적으로 구독자가 증가했고, 구독자와 함께 투어를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출연자와 함께 부산만의 관광명소를 돌며 많이 홍보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일본인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며, 이번 팸투어는 부산을 사랑하는 일본인과 함께 진행하는 만큼 관광객의 입장으로 본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 일본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