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22일 오후 1시50분(현지시간)부터 모스크바 크레믈린대궁전 게오르기예프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맞았다.
공식 환영식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린 가운데 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입장했다.
양 정상은 레드카펫을 따라 정중앙으로 이동 후 인사를 나눴다. 곧 푸틴 대통령의 소개로 문 대통령은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16명의 러시아 측 수행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도 19명의 우리 측 수행원들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측 수행원들과 악수를 나눴으며, 특히 인연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포옹했다.
이후 양 정상이 함께 퇴장하며 공식 환영식이 마무리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