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산청군 산청읍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경호강의 맑은 물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그동안 분산 개최해오던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과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통합, 지난해 처음으로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열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수상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산청농악경연대회,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와 박상철, 남궁옥분,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전국 낚시 마니아들이 참여하는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와 은어낚시대회가 펼쳐진다.
22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견지낚시대회를 비롯해, 래프팅 마니아들이 펼치는 마스터스 대회와 일반인 참가 래프팅 체험행사가 열리며,‘예술단 樂’의 어울림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수중범퍼카 등 수상놀이기구 체험과 미니슬라이드 워터파크운영, 물고기 맨손잡기, 수중 레크레이션, 수중 씨름대회, 물총 만들기, 은어구이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산청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국산 맥주보리로 제조한 산청 수제맥주 무료 시음 행사도 열린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