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영화 관련 전문 전시체험시설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할 생일 주간 행사를 한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특별한 생일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비롯,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명작 애니메이션 상영과 7월이 생일인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및 vips버거 20%할인 혜택 등 박물관 방문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행복한 여름; 프로그램도 선보여 여름의 추억을 크리스마스에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줄 느린 편지 ’겨울의 나에게‘를 비롯해 호텔 무료 숙박권 등이 제공되는 가족사진 이벤트 ’우리 가족 추억을 부탁해‘ 등 풍성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이색 체험으로 매일 2회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해설과 영화AR(증강현실)워크북, 다양한 창의활동으로 구성된 방학숙제 패키지 등 의미 있고 재미난 체험학습은 8월 31일까지 유료로 진행되며, 체험비용은 1000원에서 5000원 내외다.
행사를 준비한 신경미 실장은 “그동안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행복한 여름으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영화의 역사와 원리, 영화의 장르 및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한편의 영화탐험스토리 속에서 보다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부산 시민 외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부터는 AR(증강현실) 기술의 미술작품과 VR(가상현실) 체험존으로 아시아 6개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릭아이뮤지엄이 입점함에 따라 부산의 대표 체험시설로 거듭났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영화체험박물관(051-715-4200~1) 또는 트릭아이뮤지엄(051-557-1577)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