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스마트 플랜트’,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레벨 업’

한화토탈 ‘스마트 플랜트’,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레벨 업’

기사승인 2018-06-27 15:20:58

한화토탈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플랜트 프로젝트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안을 모색한다.

한화토탈과 LG유플러스는 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단지 내 전용 무선통신망(P-LTE)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석유화학공장에서 P-LTE망을 활용해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신규 사업을 함께 발굴하게 된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국내 유화업계로는 최초로 단지 내 P-LTE망을 도입하며 스마트플랜트 프로젝트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공장에서 P-LTE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한화토탈과 신뢰를 쌓았다.

현재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 이동형 CCTV 설치, 드론을 이용한 설비점검 등에 P-LTE망을 활용하고 있는 한화토탈은 이번 MOU를 통해 무선통신환경의 활용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유량 계측, 가스 탐지, 펌프 가동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기술이나 P-LTE망으로 구축된 무선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토탈이 추진 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IT 전문기업의 조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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