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16강 윤곽이 모두 드러난다.
세네갈과 콜롬비아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세네갈은 승점 4점, 콜롬비아는 3점을 확보해 16강 진출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
같은 조 일본과 폴란드도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두 국가는 28일 오후 11시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대결한다. 일본은 세네갈과 같이 승점 4점을 확보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폴란드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16강 진출 팀이 일찌감치 가려진 G조도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29일 새벽 3시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양국은 현재 2승(골득실 +6)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득점왕 후보 간 자존심 싸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잉글랜드에는 5골로 득점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벨기에에는 4골로 케인을 바짝 쫓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진해있다.
나란히 2패를 거둬 이미 탈락이 확정된 파나마와 튀니지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두 국가는 29일 새벽 3시 러시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바 아레나에서 조별 예선 3차전 경기에 나선다. 현재 튀니지가 3위, 파마나가 4위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