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챔피언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킹존 드래곤X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요즘 메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킹존은 28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T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를 세트스코어 2-0 완승으로 마무리, 시즌 5승째(2패 +5)를 거뒀다.

곽보성은 “매우 중요한 경기이면서 힘든 경기였다”며 “이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경기가 힘들었던 원인과 관련해 “2세트 초반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랜만에 싸움을 많이 한 느낌이었다”라고 첨언했다.

곽보성은 최근 라인 스왑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메타에 대해 “요즘은 그날 잘하는 팀이 이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 1세트 바텀 모르가나를 플레이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 친해서 어느 라인을 가도 소통에 문제는 없다”며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곽보성은 “요즘 메타는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챔피언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오늘 활용한 애니비아에 대해서는 “매우 오랜만에 꺼냈고 자신감으로 플레이했다”며 “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