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예선 베스트 일레븐에 한국팀이 2인을 배출했다. 손흥민과 조현우다.
영국 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모든 조별예선 일정이 마무리된 뒤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여기에 조별예선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과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BBC는 3-4-3 포메이션을 틀로 전방을 로멜로 루카쿠(벨기에), 해리 케인(잉글랜드), 손흥민을 배치했다. 중원은 안드레 카릴로(페루), 혼다 케이스케(일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키에런 트리피어(잉글랜드)가 구성했고 스리백 라인은 빅토르 린델로프(스웨덴),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스웨덴)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꿰찼다.
또한 BBC는 최고 평점 5인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고요한(8.37점)과 윤영선(8.22점)이 이름을 올렸다. 둘은 단 한 경기에 출전했지만 2-0 승리의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해리 케인(7.86점), 예삼 엘 하다리(7.73점), 루카 모드리치(7.68점)가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