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충청과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낮 12시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7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250mm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제주도와 호남 지방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