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쁘라삐룬’ 태풍 대비태세 점검 나서

엄태항 봉화군수 ‘쁘라삐룬’ 태풍 대비태세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18-07-01 15:03:19

경북 봉화군 민선 7기 제45대 엄태항 군수가 1일 오전 태풍북상에 따른 사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 아래 군청 재난상황실을 전격 방문해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사전 대비태세와 재해대비 피해예방대책을 점검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5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태풍으로 봉화군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엄 군수는 장마와 더불어 물 폭탄이 예보된 가운데 각 읍·면의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지역, 축대 붕괴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강풍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을 미리 점검하고 입간판, 공사장 시설물 등의 결박 조치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재난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성천 둔치 주차장에 침수차량 예방을 위해 사전 연락처를 파악하고 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엄태항 군수는 “재난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사전점검과 대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봉화가 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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