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남해안부터 시작돼 오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상도, 제주도 50∼100㎜, 전라도 20∼60㎜다. 경상도 해안 등 많은 곳은 150㎜ 이상 오겠다.
쁘라삐룬은 내일 9시쯤 서귀포 동쪽 약 9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m, 남해 앞바다 2∼5m, 동해 앞바다 1∼6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5m, 남해 2∼8m, 동해 1∼7m로 일겠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