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가’ 및 지식재산 확산에 공적이 있는 ‘발명유공자’ 포상에 나선다.

부산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제16회 부산 우수발명인 포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번 포상은 부산시민의 발명분위기 확산을 위해 발명가 및 발명유공자 2개 부문에 대해 21명에게 포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중소기업청,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후원한다.

우수발명인 포상은 우수한 발명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발명가와 학생 및 기업소속으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한 직무발명가에게 수여되는 ‘발명가’와, 공무원 등 특허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지식재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발명유공자’가 있다.

신청방법은 지역지식재산센터(www2.ripc.org)에 접속, ‘센터사업공고’ 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로 방문·우편접수 또는 이메일(omjpro@kipa.org)로 신청, 이 외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051-645-9683)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 학교, 기관에 소속한 자 또는 등본 상 주소가 부산인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9월 중 우수발명인을 선정한 후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우수 발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지식재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