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4일 낮 12시30분 ‘문산자유시장 DMZ관광’ 이용객이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문산자유시장 DMZ관광은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관광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운의 3만번째 고객과 함께 2만9999번째, 3만1번째 고객에게도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5년 4월 시작해 지난해 8월 2만명을 돌파한 후 최근 남북 화해분위기에 힘입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산자유시장 DMZ관광은 1일 2회 낮 12시30분과 1시30분에 운행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문산자유시장 DMZ관광을 이용하기 전에 시장 내 통일관광정에서 가상체험도 즐길 수 있고 포토존에서 공동경비구역 JSA 주인공이 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인 문산자유시장에서 음식의 맛과 시장을 멋을 느끼고 DMZ관광도 즐기고 남북화해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1석 3조가 될 것”이라며 “주말에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갈 계획이 있다면 전 세계가 주목하며 지켜봤던 남북 역사의 현장인 ‘문산자유시장 DMZ관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