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첫 시즌 본선에 오른 16인이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5일 KSL 첫 시즌 16강 본선에 오른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테란 5명, 저그 3명, 프로토스 8명의 선수가 정상을 향해 격돌하게 된다. 테란으로는 김성현, 박성균, 염보성, 이재호, 조기석이 진출했다. 저그 중에서는 김민철, 이영한, 이제동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프로토스로는 김윤중, 도재욱, 변현제, 송병구, 이경민, 장윤철, 정윤종, 진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KSL은 지난 달 첫 시즌의 참가접수를 진행했다. 약 1200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을 거친 끝에 최종 16명의 선수들이 선발되었다. 최종 명단에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첫 경기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최강자로 꼽히는 이영호(테란)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