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kt, 3차전서 대만 G-렉스 완파…한국 결승 진출

[리프트 라이벌즈] kt, 3차전서 대만 G-렉스 완파…한국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8-07-07 19:45:55

‘슈퍼팀’ kt 롤스터가 한국을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으로 이끌었다.

kt는 7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G-렉스(대만·홍콩·마카오)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준결승전 3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만·홍콩·마카오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펼쳐진 준결승 1차전에선 킹존 드래곤X가 마치 e스포츠를, 2차전에선 SK텔레콤 T1이 플래시 울브즈를 잡고 승점을 챙겼다.

이제 한국은 8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 지역이란 타이틀이 걸려있다. 지난 5일과 6일 열린 예선전에서 중국팀 상대로 1승3패를 기록한 만큼 자존심 회복 또한 노린다.

한국의 자랑거리인 kt의 탈수기가 다시 한번 가동됐다. 먼저 미드에서 ‘유칼’ 손우현(신드라)이 ‘우지’ 양 치아유(스웨인)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6분에는 ‘스코어’ 고동빈(킨드레드)의 탑 갱킹, 8분에는 바텀 4인 다이브도 적중했다.

kt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G-렉스가 휘청거렸다. 22분경 상대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9000 가까이 벌린 kt는 탑 2차 포탑 앞에서 대규모 교전을 펼쳤다. 그리고 사상자 없이 2킬을 추가했다,

kt는 G-렉스의 억제기 앞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한 차례 패퇴했다. 그러나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고동빈과 ‘데프트’ 김혁규(바루스)의 뛰어난 어그로 핑퐁 능력에 힘입어 역으로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kt는 28분에 버프를 두른 미니언을 대동하고 G-렉스의 본거지로 향했다. 이때 상대 억제기 2개를 부순 kt는 재정비 후 바텀으로 이동해 게임 매듭짓기에 나섰다. 그리고 30분 바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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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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