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 수색 재개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 수색 재개

기사승인 2018-07-10 10:16:05

유튜버 양예원씨 사진 유출 사건 관련 혐의를 받다 강물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스튜디오 실장 정모씨에 대한 수색이 10일 재개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45분부터 구조용 보트 2대와 구조대원 20여명을 동원해 투신 추정 지점인 미사대교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어제 오전 9시20분 투신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지만, 정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오후 6시쯤 날이 저물면서 작업을 중단했다.

투신 현장 근처에 있던 정씨 소유 차량에서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5월 양씨는 ‘노출 사진 촬영을 강요하고 추행했다’며 정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정씨 역시 양씨를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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