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부적절한 언행으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킹존 드래곤X ‘라스칼’ 김광희가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시즌 2라운드에 맞춰 복귀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0일 각 팀의 2018 롤챔스 서머 2라운드 참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킹존은 1라운드에 활용했던 6인 로스터에 김광희를 더한 7인 로스터를 제출했다.
앞서 김광희는 지난 3월 팀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금지라는 내부 징계 처분을 받았다. 킹존 입단 전 솔로 랭크에서 전직 대통령을 모독하는 등 비상싱적 언행을 일삼은 사실이 밝혀진 까닭이었다.
kt 롤스터도 1라운드 휴식을 취했던 ‘폰’ 허원석을 비롯해 ‘킹겐’ 황성훈, ‘미아’ 최상인 등 총 3명을 로스터에 새로 등록했다. 지난 1라운드에 6인 로스터를 운영했던 kt는 2라운드에 원거리 딜러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백업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은 로스터 변동 없이 2라운드를 맞이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