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가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사간 도스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만 34세의 토레스는 지난 200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했다. 이후 리버풀, 첼시, AC 밀란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 2015년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 최근까지 활약을 이어왔다.
이로써 J리그에서 토레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인 미드필더 이니에스타는 지난 5월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J리그 비셀 고베로 적을 옮긴 바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